침대 가운데로 되돌리고 싶은데…
요양을 하다 보면,
- 어느새 몸이 침대 가장자리로 치우쳐 있다.
- 침대 중앙으로 되돌리려 해도 무거워서 움직일 수 없다.
- 힘을 주면 아파 보여서 걱정된다.
그런 일은 없으신가요?
사실 침대 위에서 몸을 옆으로 옮길 때도 힘만으로 움직이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.
몸을 조금씩 움직여 가면 본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몸을 끌지 않도록 주의합시다
몸을 침구 위에서 끌면 피부에 마찰과 밀림이 생겨 본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스스로 거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분을 옮길 때는 슬라이딩 시트 등의 복지 용구를 쓰거나, 필요에 따라 두 사람이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.
또, 돕는 분이 무리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침대 높이를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가정에서의 방법이 고민될 때는 물리치료사・작업치료사・방문간호사 등에게 실제 침대 환경에서 배워 봅시다.
한 번에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
몸을 옆으로 옮길 때 한 번에 온몸을 움직이려 하면, 본인에게도 돕는 분에게도 부담이 가기 쉽습니다.
그래서 상반신, 골반, 하반신의 순서로 조금씩 옮겨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.
① 먼저 상반신을 조금 옮깁니다
처음에는 머리 쪽부터 상반신을 조금만 옆으로 옮깁니다.
한 번에 크게 움직이려 하지 말고, 위치를 조금만 바꾸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② 다음으로 골반 주변을 조금 옮깁니다
상반신의 위치가 바뀌면, 다음은 골반 주변을 조금 옮깁니다.
상반신에 이어 골반 주변의 위치를 가다듬으면, 한 번에 온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본인과 돕는 분의 부담을 줄이기 쉽습니다.
③ 마지막으로 하반신을 옮깁니다
마지막으로 다리를 포함한 하반신을 조금 옮깁니다.
이것으로 몸 전체의 위치가 정돈됩니다.
필요에 따라 반복합니다
원하는 위치까지 닿지 않을 때는,
- 상반신
- 골반 주변
- 하반신
의 순서를 반복합니다.
조금씩 움직이면 본인의 부담을 줄이면서 무리 없이 몸의 위치를 가다듬기 쉬워집니다.
힘보다 '순서'가 중요합니다
도울 때,
- 한 번에 끝내고 싶다
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.
하지만 서둘러 몸을 크게 움직이면 피부가 당겨지거나 몸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.
몸을 부분별로 나누어 조금씩 위치를 가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.
가족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
처음부터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.
몸을 한 번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위치를 가다듬는 것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본인에게 부드러운 도움으로 이어집니다.
곤란할 때는 전문직에게 상담합시다
몸을 옆으로 옮기는 도움이 어렵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물리치료사・작업치료사・방문간호사 등에게 상담해 봅시다.
몸 상태에 맞춘 도움 방법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.
정리
침대 위에서 몸을 옆으로 옮길 때는 한 번에 온몸을 움직이려 하지 말고, 상반신, 골반 주변, 하반신의 순서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필요에 따라 이 흐름을 반복하면 본인의 부담을 줄이면서 몸의 위치를 가다듬기 쉬워집니다.
도움은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.
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쉬운 순서를 의식하는 것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매일로 이어집니다.
참고・출처: 일본욕창학회 '욕창 예방・관리 가이드라인(제4판)', 도호쿠후쿠시대학 건강과학부 재활학과 준교수 우키타 노리키 님 「褥瘡予防のための福祉用具活用とポジショニング ~臥位と座位のチェックポイント~」(욕창 예방을 위한 복지 용구 활용과 포지셔닝에 관한 웨비나; 2026년 수강, 일본어)
※ 이 글은 우키타 노리키 님의 웨비나에서 배운 내용을 참고하여, 요양을 시작한 가족을 위해 재구성한 것입니다. 몸 상태에 따라 알맞은 도움 방법은 다릅니다. 도울 때 통증이 있거나 방법이 고민될 때는 물리치료사・작업치료사・방문간호사 등 전문직에게 상담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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